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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멸종위기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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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애니멀컴패니 Date.16-10-07 17:21 Hit.4,4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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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년 간 자이언트 판다 개체 수 증가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습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발표한 '적색 목록'에서 자이언트 판다가 '위기'에서 '취약'으로 멸종위기 정도가 한 단계 내려갔습니다. IUCN은 전 세계 82,954종 동식물의 멸종위기 정도를 평가해 심각한 위기(CR), 멸종 위기(EN), 취약(VU), 위기 근접(NT), 관심 필요(LC) 등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판다는 대나무 숲 벌채, 농지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모피를 위한 사냥 등이 성행하면서 개체수가 급감해 멸종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1980년대에는 개체수가 1,000마리 미만까지 떨어졌지만 각종 보호 프로그램 실행으로 2004년에는 1,596마리로 늘었습니다. 2014년에는 1,864마리로 늘었으며 여기에 태어날 새끼들까지 더하면 개체 수가 2,060마리에 이를 것이라고 IUCN은 추정했습니다.


판다의 개체 수가 늘어난 것은 삼림 보호, 중국 정부의 보존 프로그램 덕분이다. 1961년부터 판다를 로고로 사용한 세계자연기금(WWF)의 노력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멸종위기 정도를 격상시킨 것에 대해 시기상조라 바라보는 시각도 만만치 않습니다.


26년 만에 멸종위기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판다의 주식인 대나무가 기후변화에 취약하고, 보호 소홀로 인해 다시 멸종위기에 처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당국은 IUCN의 결정에 대해 ‘시기상조’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중국 국가임업국은 지난 5일 성명을 통해 “판다가 받는 위협은 여전히 매우 크다”며 “보호 등급을 낮추면 보호 소홀로 인해 판다 서식지 파괴와 개체 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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